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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명대사

갯마을 차차차 홍두식 명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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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늙으면 쪼그라들어서 가벼워진다는데 묵직한게 아직 청춘이셔

그 쪽은 본이니 잘났다고 생각하지?
머리 좋고, 공부도 잘했을 테고, 의사 됐고, 인생이 아주 탄탄대로였겠어
아 물론 시련도 있었겠지 어쩌다가 덜컹하는 방지턱 같은거
고작 그거 하나 넘으면서
"역시 의지만 있으면 안되는게 없어"
그랬을테고
왜? 
남의 인생은 함부로 떠들어 놓고
본인이 평가받는건 불쾌해?
이봐요 의사선생님 뭘 잘 모르시나 본데 인생이라는거 그렇게 공평하지가 않아
평생이 울퉁불퉁 비포장도로인 사람도 있고 죽어라 달렸는데 그 끝이 낭떠러지인 사람도 있어 
알아들어?
계속 이렇게 피하기만 할래? 엎질러진 물 주워담지 못할거면서 
"물 흘려서 죄송합니다" 사과라도 해
찝찝하게 뭉개고 있지말고
안 하는게 아니라 못하는거야
주변을 챙기는데 인생을 바치신 분이거든
자기를 돌보고 스스로에게 베푸는 법을 모르셔
시야가 좁아도 너무좋아
세상에는 돈 성공 말고도 많은 가치 있는 것들이 있어
행복,
자기만족,
세계평화,
사랑
여하튼 인생은 수학 공식이 아니라고
미적분처럼 계산이 딱딱 나오지 않을뿐더러 정답도 없어.
그저 문제가 주어졌고 내가 이렇게 풀기로 결심한 거야
그러면 어때
그냥 그런대로 널 좀 놔둬
소나기 없는 인생이 어디있겠어
이럴 때는 어차피 우산을 써도 젖어
이럴 땐 '아이, 모르겠다' 하고
그냥 확 맞아 버리는거야.
그냥 놀자 나랑

 

나도 아무나 하고 친구 안해 치과
누가 낭만에 불을 붙였네, 쓸데없이 이쁘게.
이 서핑이라는 게 인생이랑 비슷해.
높은 파도가 오면 올라타고 잘 내려오고,
파도가 너무 높거나 없는 날에는 겸허히 받아들이고
아니 됐어. 내가 얘기할게.
네 맞습니다.
''저 치과.. 아니, 혜진이 남자친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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