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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 아주 내 맘에 쏙 들어
연약한 구찬성
아쉬움이 가득한 채로 문 닫은 사람들을 달래는 일
그 인간이 그 인간이야. 아무 의미 없어
아흔 여덟 번째 인간이었을 뿐이야
구찬성도.. 아흔 아홉 번째 인간일 뿐이고
누가 그래? 네가 3순위라고?
넌 0순위야. 너 아니면 안되는거 맞아
내 마음에 쏙 들었으니까
떠들지 말라고. 입을 확 찢어버린다고 말해야 되는데
옆에 앉아볼까 잠깐 스쳐간 1초가 싫어
난 좀 슬퍼졌어
아까 보던 바다보다
지금 보는 바다가 더 예뻐져서
나 뭐.. 개 돼지?? 어유야 나는 닭도 괜찮아
내가 닭칼국수로 태어나서 다시 너를 만나도
안녕? 나는 겉절이랑 싸 먹으면 더 맛있어~ 이렇게 인사해줄게 찐짜로
신이 해준 게 이런 삶이면 신은 참 너무한거야
나를 보낼 땐 쓸쓸해 하지마
여기가 나에게 울타리든, 감옥이든
내가 가진건 지옥이야
함께 보는 지옥은
근사하지 않아
사실은 내가
네가 다시 와 주길 바라고 있었던 거야
너는 마지막순간에 "나를 끝까지 지켜보겠다"고 했지?
내가 월령수에 묶여 원념으로 가득 차 있는 동안
너는 "그 말"에 묶여 떠나지 못했구나
나는 이제 다 비워진 것 같아, 그러니 이제 너도 그만해라
꽃이 지고 있어
이승의 기억이 하나씩 사라진대
마지막 한 걸음이 끝날 때까지
너는 기억할게
그냥 너랑 계속 같이 있고 싶고
계속 너를 보고 싶고
너를 두고 가고 싶지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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