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웨이에서 울면서 샌드위치 먹은 썰
서브웨이에서 울면서 샌드위치 먹은 썰 난 그냥 다른 햄버거 가게처럼 메뉴만 말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보이는 메뉴 하나 말하고 결제하려고 갔는데 -손님 사이즈는요? 네? -사이즈요 중간 해주세요 -중간? 아,,,네 중간,,,채소는 뭐로 해드리까요? 채소요? 채소 그냥 해주세요 -여기 8개중 골라주시면 됩니다 어..잘나가는거 해주세요 이때부터 완전 멘붕이었습니다 난 그냥 샌드위치 먹고싶었는데 자꾸 물어봐서 1차로 당황 스스로 촌놈같아 보이고 한심하게 느껴지는데 계속 물어보는거야 -빵은 뭐로하시겠어요? 빵이요?? 그냥 잘나가는걸로,, -여기 뭐있고 뭐있고 있는데 잘나가는거,,, -아~네 플랫브레드로 해드릴께요, 구워드릴까요?? 아니요 이제 진짜 끝인가? 빵골랐으니까 끝이겠지?? 했는데 쓔발 또물어봄 계속 울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