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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타이거즈

5월7일 KIA 키움 3차전 경기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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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드디어 3경기만에 기아가 시즌 첫 승을 올렸고 윌리엄스감독의 첫승을 얻었습니다.

19년 시즌 잘 던졌던 이민우가 선발투수로 나왔는데 1회에 4실점을 하면서 무너졌습니다.

안타와 사사구를 남발하면서 4점을 내주면서 

오늘도 게임 망했다 5월달에는 야구 안봐야겠다 다짐하고 있었는데

1회말에 키움 선발투수 최원태도 흔들리는게 아니겠습니까?

2점따내고 아쉽게 기회를 못살려서 짜증이 나 죽겠는데

엠스플 해설 허구연이는 키움은 앞으로 기회가 많은데 기아는 1회 지금 기회를 살려야 한다는 무슨 개떡같은소리를 해설로 하고 있으니 화가 치밀어 올라 티비를 껐습니다.

 

키움이 2점 리드한 상태로 맞이한 7회에 김선빈,터커의 안타와 나지완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가는 상황 

계속되는 득점 찬스에서 장영석의 유격수 앞 땅볼로 이닝 종료

제발 동점만 만들지 야속한 마음에 불안불안해졌습니다.

그리고 약속의 8회 

선투타자 백용환 솔로 홈런!

이 홈런을 보면서 생각했습니다. 포수는 백용환이다.

어짜피 못할꺼면 빠따되는 포수를 쓰자

4:4 동점으로 따라가는 기아타이거즈는 기세를 잡았고 어제의 사고뭉치 최원준 안타

박찬호 유격수 땅볼로 1루주자만 바뀐 상태로 김선빈 볼넷 최형우 안타 

그리고 터커 형님의 쓰리런 작렬

행복이란 것이 이런것일까요 3일만에 리드 해보는 타이거즈를 보자니 입에서는 절로 남행열차를 흥얼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9회초 아웃카운트 3개만 잡으면 기아의 시즌 첫 승리 

그리고 스윕패가 아닌 루징시리즈로 마무리 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옵니다.

마무리투수는 문경찬/ 윌리엄스 감독이 경기전에 오늘은 문경찬을 마운드에서 보고싶다고 하였는데 ㅅ현실로 이루어졌습니다. 선두타자 모터

솔로홈런

8회말에 점수를 왕창 뽑아두지 않았다면 분명 쫄리는 상황이였을 것입니다.

이어지는 임병욱의 2루타

이때부터 문경찬이 불안해 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아에있었던 박준태,서건창,김하성을 잘 막으며 5월7일 키움과의 시리즈를 마쳤습니다.

 

1안타

최원준

나지완

유민상

장영석

2안타

백용환(1호 홈런)

박찬호

최형우

3안타

김선빈(3타수 3안타 3득점)

터커(5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

이날 도합 16개의 안타를 휘몰아치면서 멋진 승리를 장식하였습니다.

 

선발투수 이민우가 1회에만 4실점을 하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5이닝2/3을 먹어주면서

초반에 대량실점은 했지만 확 무너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피안타 5개 사사구 3개 삼진 4개를 잡았습니다.

승리투수는 7회를 던진 변시원 선수인데요

변시원은 12년부터 19년까지 두산베어스에서 뛰다가 20년시즌 기아로 온 선수입니다.

이름이 낯설어서 찾아봤는데 두산의 변진수 선수였는데 기아로 오면서 변시원이 되었네요

1580일 만에 승리투수가 된 변시원 선수 기아에서의 시작이 좋습니다. 앞으로도 오늘처럼 기복없이

퍼펙트로 막아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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