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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백승수(남궁민) 명대사
스토브리그 주인공이자 만년 꼴찌 팀 재송 드림즈의 신임 단장 백승수
코치진들의 파벌싸움, 양쪽 파벌이 모두 무시하는 힘없는 감독, 어느새 소속이 부끄러워진 꼴지 이미지, 낙후된 시설 속에 떨어지는 의욕
드림즈가 강해지길 바라십니까?
-이세영 : 당연하죠
과연 모두가 그렇게 생각할까요?
여론은 아무것도 책임 안집니다.
전 제 밥줄 걸고 책임져요
8892910101010
무슨 계좌번호도 아니고 8등 8등 9등 2등 9등
그리고 10구단 체제에서 4연속 10등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이 역사를 같이 하신거죠?
코치님들 정도면 이바닥에선 공뭔 입니다.
파벌 싸움, 하세요
근데 성적으로 하세요
정치는 잘하는데 야구를 못한다면 그게 제일 쪽팔리는 거 아닙니까?
선수 땐 좀 하셨다면서요
임동규 선수는 홈런치고 안타 치고 뛰고 그런거 하는 사람이고
나는 팀을 새로 조직하다가 트레이드도 하고 그런거 하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위치가 다른 겁니까? 포지션 자체가 다른 겁니다.
아니 어떤 단장이 자기 팀에서 제일 비싼 선수를 경찰서에 넘깁니까? 곱게 키워서 비싸게 팔아야 돼요
박힌 돌에 이끼가 더 많을 겁니다.
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되는 일이면 전 할겁니다. 팀에 조금이라도 해가 된다고 생각되는 일이면 전 잘라 내겠습니다. 해 왔던 것들을 하면서, 안했던 것들을 할겁니다.
취미로 하는 사람이 회사에서 제일 오래 머무르지 않겠죠. 돈 많아도 자기 권리는 챙기세요
최소 무능. 가능성 높은 건 무책임한 직무 유기.
최악의 경우엔 아직 전례 없는 프로 팀 스카우트 비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바이킹스는 내야 수비가 좋아요. 김종무 단장도 그걸 알 겁니다.
그 사람들이 길창주 선수를 미워하는 이유가 성적이 안 좋아서, 뭐 그런 겁니까? 아니요. 병역의 의무를 다하지 않아서일 겁니다, 길창주 씨의 실력이나 성적 때문이 아니라. 아무한테도 미움받고 싶지 않은 마음이 아직도 남아있다면, 저는 길창주 씨가 절실한 것인지 잘 모르겠네요. 저는 절실한 길창주 선수의 공을 기대하고 제안한 겁니다. 길창주 선수, 절실할 이유가 정말로 없습니까?
엄마, 영수 이제 괜찮대요. 영수만 괜찮으면 난 다 괜찮아요.
자기도 모르는 자기 가치를 우리가 왜 인정해 줍니까?
그냥 하던 대로 하려고요. 우승.
저는... 아이를 안지 못합니다.
저같은 사람이... 아이를 안아도 되겠습니까?
"어떤 사람은 3루에서 태어나 놓고 자기들이 3루타를 친 줄 압니다
뭐, 부끄러워할 필요는 없지만 자랑스러워하는 꼴은... 보기 민망하죠."
만약에 간발의 차이로 우승을 하게 된다면 이렇게라도 전지훈련을 와서 고생을 한 여러분들의 덕일 겁니다. 간발의 차이로 우승을 놓치게 된다면 전지훈련을 이런곳으로 오게 만든 제 탓일 겁니다
일을 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생기는 유대감이 늘 제 발목을 잡았습니다. 저는 말을 안 듣는 사람이니까, 저랑 가까이 있는 사람들은 늘 이렇게 됐습니다.
성적은 단장 책임, 관중은 감독 책임. 그걸 믿는 편입니다. 단장은 스토브리그 기간과 새 시즌 동안에 팀이 더 강해지도록 세팅을 해야 되고, 감독이라면 경기장에 찾아온 관중들의 가슴 속에 불을 지펴야죠.
드림즈 단장 백승수입니다. 저에게 시간을 주신다면 드림즈를 제가 매각하겠습니다.
날이 따뜻해진 걸 보면 단장의 시간은 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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