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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공인중개사 세법 이태호 교수님 강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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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법 이태호

19년 동차를 준비하면서 지식캠퍼스에는 박문각 세법 임기원 교수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임기원 교수님이 박문각에서 다른 회사로 이적하면서 20년에는 무료로 강의를 들을수없었죠

임기원 교수님 강의 방식이 굉장히 맘에 들었던 터라 다른 교수님으로 바뀐것 자체가 조금 맘에 안드는 상황인데

무료강의 들으면서 무슨 토를 다냐 새로운 이태호교수님 한번 들어보자 들어보고 맘에안들면 무크랜드 수업듣자 라는 마음으로 처음 듣게 된 세법 이태호교수님 강의는 조금 충격적이였습니다.

 

국세에는 종합부동산세 ㅇㅇ세 인지세

국세의 목적세는 교교농 교통에너지환경세 교육세 농어촌특별세

재산세에서 도세에는 취득세 등록면허세가 있는데 취득세는 특광 포함이다.

시군구세에는 재산세

재산세의 목적세는 지소세 종소세 지방소득세 종합소득세가 있으며

국세의 보유에서 부과하는 세금은 종합부동산세 재산세의 보유에서 부과하는 세금은 재산세 ㅇㅇ세

 

제가 외우라고 하는거 많이 없습니다. 

이건 무조건 외우십시오.

 

카리스마 작렬

몇번을 읽어봐도 잘 외워지지 않는 긴 문장을 무조건 외우라고 하는데 결국 1년내내 세법은 외운 세금 바탕안에서

문제가 나오기 때문에 외워야 한다.

 

중저음 보이스로 묵직하게 깔리는 음성은 약간 읊조리면서 랩하듯이 귓구녕에 때려넣는 발성이다.

톤이 낮아서 집중이 안된다는 호불호가 있을 수 있으나 개인적으로 하이톤도 좋고 저음도 좋지만 어짜피 중요한건 수업내용아닌가 싶다.

 

수업도 꽤 위트가 있는 편인데 예를들면

ㅇㅇ가 뭐냐고 학생들에게 묻고 대답이 없으면 "물어본 제가 병신이죠"라고 말한다

나는 1년동안 수백번 이태호교수님을 병신으로 만들었다. 교수님은 병신이 아니에요 제가 병신이에요 라고 모니터 넘어 에 계신 교수님께 몇번을 사과했는지 모르겠다.

 

수업의 특징 중 하나가 숫자를 외우지 말라고 한다.

어짜피 세법에서 뒤에 숫자는 맞게 주어지니 주어를 속이는것을 찾으라고 한다.

모의고사에서 숫자를 안외워 틀린게 있을때 마다 속으로 "ㅅㅂ숫자 외우지말라며"라고 몇번을 욕했는데

결국 진짜 시험에서는 숫자를 외울 필요가 없었다.

 

직접 코디하시는건지 아내분이 코디해주시는건지 모르겠지만 옷을 참 잘입으신다. 

나이가 그렇게 젊은 편은 아니신데 꽤 괜찮게 입은 모습들을 자주 볼 수 있다.

 

작년에 임기원교수님 수업에 좋았던게 과세대상을 묻는것을 참 잘 설명해주셨는데

이태호 교수님도 비슷비슷하다 세법이 왜 생겼는지에 대해서 조금 부연설명을 해주셔서 조금 이해하려고 할만하게 하는건 임기원 교수님이 더 잘했던것 같다.

 

아. 가장 큰 장점을 놓칠뻔했는데

입문강의부터 문제푼다.

우리는 시험을 보러가는거라고 하시면 이론강의때마다 문제를 푼다.

지난주에 풀어준 문제도 다음주에 다시푼다. 문제의 흐름을 읽게 해주는 능력이 탁월한데

대부분의 수험생이 그렇듯이 앞에서부터 문제를 쭉쭉 읽어나가는데 세법 이태호 교수님은

 

"마침표 앞에 뭐라고 써있어요"

(마침표 앞에 중요 키워드를 찾는 연습-적응하기전까지는 진짜 마침표 앞에있는 단어를 외웠다)

마침표 앞에 단어 보고 과세표준이구나 생각하고 그 앞에 단어보고 무슨 세금에 대한 과세표준이구나

 

이런식으로 문제를 보고 지문을 보기전에

내가푸는 문제가 무엇을 묻는 문제인지 정확하게 짚고가는 연습이 참 도움이 많이 되었다.

네이버 공인중개사 수험생카페를 가끔가보면 세법유목민이나 세법을 어려워하는 분이 많은데 솔직히

나는 자신있었다 16개중에 9개맞출자신

 

수업중에 많이 하는 말로는 또 "화장발에 속지마세요" 저 처럼 됩니다.

라는 말이다 문제에서 뭐를 물어보는지 모를경우나 지문의 주어가 틀렸을때나 1세대1주택이 포함되지 않았을때 사용한다. 교수님 그래도 사모님 사랑하시죠?

 

또 별로 중요도가 없는문제는 꾸석지 중에 상 꾸석지라는 표현을 하시며 버리라고 하는데 그런문제는 교수님이 만든것도아니고 교수님은 문제도 못만든다고 한다 ㅋㅋㅋ자기는 문제 풀고 설명해줄주만 안다고

사담은 거의 없으며 사담인것 같은것도 결국 문제를 풀기위한 떡밥이다.

 

내가 세법 이태호교수님 인강을 가장 좋아하는이유는 바로

3시간 수업하는 것을 찍은 인강을 보면 대게 60분 59분 31분 이런식으로 조절이 안된다

근데 이태호 교수님 세법은 진짜 딱 떨어지진 않지만 대부분 50분 50분 50분 수업이 되어있어서

인강생 입장으로 밑에 시간 많이 남은것때문에 미리 겁먹는 경우가 적은것과

 

카톡방에서 학생들과 소통하면서 저작권에 문제가 없는 문제들을 공유해주시고

학생들은 OX로 사진보내고 교수님이 확인하고 많이참여한사람 선물도 주고 그렇다

소통은 학생들의 세법관련 질문 , 혹은 진짜 자기 세금 관련 질문, 공부방법 질문 등이 있다.

나는 카톡방 활동은 거의 안했는데 끝까지 카톡방에 남아서 말한마디 안하면서 방에 있었던 이유는

다른 수험생들이 공부얘기하는 걸 보고 공부 자극을 받을 수 있었던 점이 좋았다.

시험 보기전에는 400명넘더니 이제는 시험끝나서 조금 빠짐

(비번 안걸려있어서 하루에 몇명씩 광고하는건 비밀)

 

세법이라는 작은과목이 큰과목 내용을 설명하면 혼난다고 늘 말씀하시던 교수님

덕분에 16문제 잘 풀었습니다.

쓰다보니 너무 길어져서 약파는거 같은데 이정도로 정성드려서 약파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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