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조어

신조어 사용사례, 순우리말 사용 사례

반응형

 

신조어가 사용되는 이유

언어는 의사소통을 위한 대표적인 수단입니다. 언어는 고정된 것이 아닌 시대의 변화에 맞춰 늘 변합니다. 신조어가 사용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언어 전달의 간편성 입니다.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카페에서 주문할 때는 정식 명칭인 8글자를 다 말해야하지만 또래집단이나,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줄임말인 "아아"를 아는 친구에게는 두음절로 편하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 이유는 소속감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신조어를 사용함으로써 나타나는 단점중 하나인 세대간의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말할 수 있는데 반대로 또래집단,소속집단에서는 우리만 아는 단어, 어른들은 모르는 단어를 사용함으로써 동질감을 느끼고 즐거움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학생들이 많이 하는 게임인 LOL(리그오브레전드)에서는 3개의 라인과 1개의 정글을 포함 5명이 한팀으로 구성되어 싸우는 게임입니다. 3개의 라인중 상대방이 보이지 않으면 "미아" 라고 채팅을 칩니다. 맵에 상대방 라이너가 보이지 않으니 로밍갔을 수도 있습니다. 갑자기 오는 갱킹을 방지하십시요 라는 의미가 들어 있습니다. 하지만 급박한 라인전에서 미아라는 두글자를 작성할 시간이 부족해 "ㅁㅇ"라고 치거나 미드미아:미미,ㅁㅁ 탑미아:ㅌㅁ 봇미아:ㅂㅁ 라고 작성하듯이 신조어를 사용하며 간결하게 전달하고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신조어 사용 사례

신조어는 특히 또래집단 사이에서 빈번하게 사용됩니다

  1. 퇴근길에 동료에게 "오저치고"라고 말하고 치킨에 맥주 한잔 한다
    (하교길에 친구에게 "오지치고"라고 말하고 치킨에 콜라를 마신다
  2. 숙제를 못해왔는데 짝꿍이 보여줘서 급하게 대충이라도 해서 숙제를 제출 할 수 있었을때 고맙다는 표현보다는 "압도적 감사"라고 말한다
    (압도적 감사 : 도박묵시록 카이지가 탄광에서 아사히맥주 먹고 하는말)
  3. 오늘 급식이 맛없지 않냐며 동의를 구하는 친구의 물음에 급식은 단체급식입니다. 라고 당연한 소리를 한다
    (펀섹쿨좌 패러디)

 

순 우리말에 관한 견해

순우리말을 사용하는 것이 과연 좋은것일까 라는 의문이 듭니다. 분명 과도하며 무분별한 외래어,외계어,신조어등을 사용하는 것은 분명 나쁘지만 언어는 삶에 녹아져서 늘 변화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 변화에 도태되어 사용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많이 사용하는 신조어나 유행어도 시간이 지나면서 꾸준하게 사용되는 몇몇 단어외에는 도태됩니다.

 

순우리말 사용 사례

  1. 미숙아 저기 앞에 보이는 "가람"에 햇빛이 반사되는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구나
    (가람 : 강의 줄임말)
  2. 덕배는 몸이 "희나리"같지만 어디서 저런 장사같은 힘이 나오는 걸까?
    (희나리 : 마른장작)
  3. 선생님께서 내주신 숙제를 다 풀고나서 겉바속촉한 치킨에 생맥주를 곁들이는게 저의 "라온"입니다.
    (라온 : 즐거움)
  4. 철용아 앞으로 어떤 힘든일이 닥쳐와도 "산다라"하게 앞으로 나가야 한다
    (산다라 : 굳세고 꿋꿋하게 / 하지만 산다라박만 생각남)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