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타이거즈 최원준 연봉 인생 경기

이름 : 최원준

생년월일 : 1997.3.23

학교 : 연현초 - 경원중 - 서울고

2016년 2차 1라운드 (전체 3번)

연봉 : 2020년 7,000만원

 

기아에서 많은 기대감을 갖고있는 유망주 중 한사람

박찬호-황대인이 군복무를 마치고 어느정도 포텐을 보여주는 지금

많은 것을 보여주지 못하고 군문제도 해결되지 않은 유망주

18시즌 여러 포지션을 와리가리하면서 이도저도 아닌 포지션을 떠돌다가

20시즌 중견수로 출장하고 있으나 이창진과 김호령이 콜업된다면 어떻게 될지 의문입니다.

 

19시즌 이범호의 뒤를 이을 차세대 3루자리를 차지하였으나 아쉽게 기회를 못살리는 타격과

수비실력으로 박찬호에게 3루자리를 주게된 아직 포텐이 터지지 않은 유망주 최원준 선수입니다.

 

하지만 최원준 선수는 팬들의 많은 기대감,사랑을 받고 있으며

아직도 기억나고 회자되는 2017년 5월 28일 광주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입니다.

이날 최원준은 5타수 1안타였고 앞선 3번의 만루 찬스를 허무하게 날렸습니다.

김선빈이 3번의 고의사구로 출루한 경기였습니다.

자신의 타석에 3번의 만루를 만나기도 힘들지만 세번다 놓쳐버린 최원준은 영화처럼 

11회말 연장 1사 만루에 4번째 만루기회를 맞이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앞서 3번도 못쳤는데 외야 플라이라도 쳐서 이겼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는 순간

최원준의 타구는 우측 담장을 넘겼고 한동안 최원준 선수는 방망이를 그대로 들고 있다 

그라운드를 돌아서 끝내기 그랜드슬램으로 경기가 끝났습니다.

원래 최원준 선수는 표정의 변화가 없기로 유명한 선수인데 중얼거리면서 그라운드를 도는 모습이

그의 마음속에 있는 아쉬움과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는 부담감이 조금 덜어진 것같은 밝은 표정이였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허무하게 웃는 롯데 투수의 모습이 기억납니다.

 

부모님이 광주 출신이여 어릴 때부터 타이거즈 팬이였습니다.

2017년 한국시리즈 반지를 끼면서 성공한 덕후임을 증명했습니다.

야구선수들의 SNS에 남긴 언행이 논란이 될때 반대급부로 팬들의 많은 지지를 받게 되었습니다.

인스타그램에 최원준 선수는 잔뜩 더러워진 유니폼을 입고 게임을 하는 자신의 사진을 올리면서

"맨날 옷이 더러웠으면 좋겠다" 라는 글을 올리고

GO T09ETHER DAY : 09년 우승을 기념하는 유니폼을 입고 있는 사진과 함께

"살다가 이 유니폼을 입게 될줄이야"라는 글을 올리며 타이거즈 찐팬임을 증명하였습니다.

팀의 막내급인 만큼 선배들의 귀여움을 받는 최원준 선수는 양현종 선수가 선발로 나왔을때 

수비 실책으로 기가 죽은 최원준 선수를 향해 양현종 선수가 웃으라고 하는 모습

김기태 감독이 앞머리 방해되니까 올리고 모자쓰라는 장면등 팀 안에서도 사랑받는 모습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