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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명대사

철인왕후 김병인(나인우) 명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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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전마마를 불행하게 하시면 전하도 불행해 집니다.
넌 분명 소용이다.
내가 오랫동안 보아오고 
남 몰래 마음을 품어온 나의 소중한 사람

내가 너를 놓지 않으마
내가 너를 잊지 않으마
중전마마를 없애려 하셨습니까
"중전은 주상의 사람이다. 가문의 치부와 약점을 주상에게 건넸다. 주상에게 빠져 가문까지 등진거지"
그럴 리 없습니다.
"믿고 싶지 않겠지 니가 추앙해 마지 않는 중전이, 그저 사내에게 빠져 허우적대는 어리석은 여인이라는 사실을
저는 이 집에 들어온 후로부터 아버님께 무엇이든 했습니다.
이집에 남기 위해서만은 아니었습니다.
아버님을 닮고 존경하고 싶었습니다.
허나 중전마마를 해하려 한 순간부터 저한테 더이상 아버님이 아닙니다.
누구든 마마를 손끝이라도 건들려 든다면 반드시 목을 배겠습니다.
"언제든 집에 돌아오거라, 너는 나를 아버지라 여기지 않아도 나에게 너는 언제나 아들이다"
저는 마마의 사람입니다
왜 하필 주상입니까 주상만 아니라면 저는 마마의 뜻을 무엇이든 따를 수 있는데 왜 하필
"주상과 상관없이. 그냥 그쪽이 아닌거야" : 김소용
내 손을 놓지 말아라 소용아. 넌 나의 전부다
널 포기하는 것이 널 행복하게 하는 것이라고 믿었거늘, 궁에 들어오기 전만 해도 그리도 행복해 보이던 니가 궁에 들어와서는 스스로 목숨을 내던졌다.
너는 나의 것이어야 했다.
기억이 있다면 네 안에 아직 소용이 있는 거다. 무사히 빠져나갈 때 까지만 내 손을 잡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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