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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면접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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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면접 팁 사소한 팁 미세먼지 팁

안녕 안녕

지난번에 알바 면접 떨어지는 꿀팁을 친구들이 너무 좋아해줘서

오늘은 알바 면접의 사소한 팁을 이야기 해보려고해

미리 말하지만 알바는 여러 카테고리가 있고 내 말이 꼭 정답은 아니야

그냥 이런 느낌이구나 하고 느낌만 알아두면 될것 같아

 

알바 뽑는 사장님 성향에 따라서도 조금씩 다르기도 하고 정답은 없어

그리고 혹시나 떨어졌다고 하더라도 너무 낙심하지마 네가 별로인게 아니라

너보다 더 잘 맞는 친구가 있었던거야

 

 돈을 밝히되 돈을 밝히지 마라

돈을 밝히되 돈을 밝히지 말라니

이게 무슨 개소린가 싶지? 잘 들어봐

사실 우리는 알바 돈벌라고 하는거잖아 사장님도 똑같아 돈벌라고 알바쓰는거야

 

돈을 밝히라는 뜻은

목적이 있다는거야 내가 알바를 해야하는 목적목적을 어필하면 좋아그런데 너무 솔직하게 말하면 안되지

 

지갑 30만원짜리 하나 사려고요주말에 술마실라고요이러려고 저는 알바합니다~ 이런거 말고 그럴싸한 목적있잖아

 

이제 20살이 넘었고 집에서도 지원을 해주시지만대학 등록금도 지원해주시는데 조금이나마 제가 스스로 생활비 정도는 마련하고 싶습니다한달에 00만원정도 생활비로 쓰는데 아르바이트를 통해 00만원은 충당하려고 합니다

 

봐봐 얼마나 마인드 좋아보이냐

 

이렇게 돈이 필요하다는 게 왜 중요하냐면 사장이나 점장 입장에서는 불안해뭐가 불안하냐 근태가 불안해 얘가 잘 나오나, 툭하면 빠지는게 아닐까?나는 태어나서 한번도 안가본 응급실을 왜 나랑 일하는 알바들은 몇번씩 가는걸까왜 친구생일인데 알바를 빠져야 하는걸까? *엄마 아빠 생일은 이해해, 딱 정해져있으니까 미리 말하면 되는데 친구생일까지 챙기는거보면 이거 일하러 온거 맞나? 하는 마음이 든단 말이야

 

돈이 꼭 필요하다, 그러니까 나는 내게 주어진 시간에 잘 나와서 일할꺼고돈도 잘 받아 갈꺼다~ 이런 느낌을 주기위해 돈을 밝히라고 한거야

 

자 그럼이제 다음 

돈을 밝히지 말라는 뜻은 무엇일까

어줍짢은 지식으로 돈가지고 왈가왈부하면서 까불지 말라는거야

아 이건 기본 전제가 사장이 법을 잘 지킨다는 것이 있지

 

계약서 쓸때 월급은 익월 10일에 지급됩니다 써있는거

한글 못읽어서 일하다 잠수타고 돈달라는 문자 지긋지긋하다

와서 수당이 어쨌느니, 주휴가 저쩌고 처음에는 다 불러 앉혀가지고

같이 계산해줬어 주휴수당 이렇게 계산되는거고 이래 이래 해서 이만큼이다

그런데 대부분 이해도 못하고 뭐 어디서 인터넷에서 봤다 친구한테 들었다

말같지도 않은 소리 하는데 그런꼴 보고나면 썩 기분이 좋지 않아

 

근데 이건 법을 다 지킬때 문제고 

안지킬때는 다 메모하고 적어놨다가 그만둘때 노동청에 쏘면 그만

 

 

 내향적인 성격이라고 쫄지 마라 침착함은 장점이다

활발하고 처음본 사람에게 친절하게 다가갈 수 있는건 큰 장점이지

본인이 그런 성격이 아니라고 해서 너무 낙담하지마

내가 지금껏 경험했을때 내향적인 성격의 알바생들은 정말 침착했어

크게 놀라지도 않고 크게 화나지도 않고 조용조용하게 그냥 자기 일 해내는 그런친구들

그렇게 몇달 일하면 이제 같이 일하는 알바생들이랑 얼굴도 트고 하면서 조금씩 웃고 이야기하고

 

네가 내향적인 성격이라면침착함을 어필해~ 자기소개할때도 묵묵히 자신의 일을 성실히 한다고 말이야

 

 

 알바 면접은 표정과 이빨로 하는거다

 

알바 면접은 웃는 표정의 미소와 올바른 단어선택과 말투로 결정된다

면접 시간은 그리 길지 않은 시간안에 결정되니까 평가할게 이거밖에 없어

우리가 처음보는사람 10분 대화하고 이사람이 괜찮은지 안괜찮은지 뭐라고 판단하겠어

 

첫인상과 태도야

 

긴장한 표정으로 땅을 바라보거나 테이블을 바라보지말고 

얼굴을 보고 대답하려고 해~ 얼굴을 직접적으로 바라보고 하는게 좀 부끄럽다면

코와 입 사이의 인중을 쳐다보고 이야기해봐

 

다리떨지말고 껄렁껄렁하지말고 담백하게 대답하면 되는거야

모르는거면 모른다고 이야기해

대신 이야기할때 음~~아~~~음,,,아 그거,,,,, 이렇게 말꼬리 잡지 말고

 

예를 들어볼께

 

사장님 : ㅇㅇㅇ에서 일해보셨다고 했는데 그럼 포스도 할줄 알아요?

 

나 : 음,,, 몇번 해봤는데,,,아 메뉴는 찍어봤는데 그게 결제는 잘은 할 줄 모르고

배우긴 했는데 까먹은거같은데

 

나 : ㅇㅇㅇ에서 홀 서빙을 했는데 대부분 사모님이 카운터를 보셔서 결제는 많이 해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ㅇㅇㅇ에서 일한지 조금 시간이 지나서 완벽하게 다 할수 있다라고는 말씀드리지 못하지만

알려 주시면 금방 배워서 잘 할 수 있을겁니다.

 

 

단어 선택

 

생각보다 이거 못하는 친구들이 많아

그냥 친구한테 하듯이 친구랑 쓰는 단어 아무생각없이 평소쓰는 단어 쓰는 친구들이 있는데

단어를 잘 선택해야해~

이거는 너무 많아서 뭐 따로 예를 들어줄게 없고 

엄마,아빠에게 존댓말로 이야기할때를 떠올려봐

뭐? 엄빠한테도 반말찍찍 뱉는다고?

그럼 고등학교 때 교무실가서 선생님과 말을 했을때를 떠올려

 

단어 선택을 잘 하지 못하면 날티나고 짜치게 돼

이것봐 날티난다 짜친다 이것도 비속어지 이런말 쓰면 안되는거야

비속어, 줄임말 그리고 욕설(???) 면접보러가서 욕설쓰는 사람은 없겠지

 

정리하자면 빵실빵실 미소에 점잖은 단어선택 침착한 딕션이라고 할수있지

 

 내가 알바생들 뽑을때 꼭 물어보는거

 

1.집과의 거리

 

이게 중요하지 얼마나 걸리는지 너무 멀면 사실 잘 안뽑긴 한데

여태까지 먼데 사는친구 치고 늦게 오는 사람 한명도 못봤어

먼데서 오는 이유는 그 쪽에 알바자리가 많이 없기 때문인데 멀리와서 일하려는 열정이

장난아니지 

 

네가 만약 일은 하고싶은데 거리가 너무 멀다

그럼 그냥 거짓말해 버스 20분거리에 있는동네로

뭐 주민등록증의 주소와 달라서 걱정된다고? 이사가고 정리 안했다고해

뭐? 가족관계증명서와 주소가 달라서 걱정이라고? 주소는 거긴데 살기는 가까이 산다고해

 

뭐 찾아올꺼야? 집주소 틀리면 돈 못받아? 일만 잘하면 그만이지

 

2.대외활동

 

이건 빠지니까, 너무 빠지니까 맨날 빠지니까

대외활동하면 더빠지니까 학교 + 알바 말고 뭘 하는지 물어봐

대외활동 하는거 있으면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알바와는 상관이 없다 라는 점을 이야기해줘

대외활동을 하긴 하지만 알바와 겹치는것도 아니고 주기적으로 정해진 날에 모이는거라

갑작스럽게 대외활동때문에 근무를 못하는 경우가 없다고 이야기해서 날 안심시켜줘

 

3.왜 알바 하는거야? 왜 일하는거야?

 

뭐 회사라면 지원동기 비슷한거겠지만 나는 여기 왜 일하고싶은거야 가 아닌

너 돈 왜버는거야? 돈벌어서 뭐할라고? 무슨 목표가 있어? 

괜찮았던거는 방학이라 이 근처에서 학원을 다닙니다 아침에 나와서 수업듣고 자습하고

저녁에는 짬을 내서 알바를 하려고 합니다~ 이게 대답이 제일 좋았어 나는

 

왜?

 

아침에 학원온다고 하자나

그럼 안빠지자나 일단 업장 근처에 있을거아니야

 

뭐 이건 내 개인적인 사정이고

왜 알바하는지 구체적인 목표나 목적을 표현해주는게 좋아

멋있잖아 꿈을 이루기 위해 나는 한발자국씩 준비한다~ 

뭐 사실 다 돈벌러 오는거지만 돈벌라고요 보다 조금 포장해서 이야기해봐

 

4. 알바 경력이 적네요

 

이력서에 큰 프랜차이즈에서 1년 이상 일한 경력이 있으면

나는 개인적으로 그냥 뽑았어~ 문제 없겠구나 안심하고 말이지

1년을 일했다는거는 일하면서 회사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트러블이 없었구나 

라는 추측을 할 수 있고 더 나아가서 같이 일하는 알바들이랑도 문제가 없겠군 하고 안심하지

 

뭐 이건 100%도 아니고 그렇게 일했다고 했는데도 꼴통은 있어

 

알바 경력이 없다고 너무 주눅들지마

알바 경력이 적은데 뽑은 친구는 내게 이런 말을 했어

 

학교다니면서 준비하는게 있어서 알바를 할 시간이 안났습니다

이거하고 또 저거하고 알바에 투자할 시간이 없어서 시간이 맞을때 단기알바 위주로 일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나아졌고 알바를 할 시간이 충분하게 있기에 지원하였습니다

 

듣고보니 이해가 되는 말이야

바쁜데 뭐 어쩔꺼야 할거 많은데 시간 없어서 알바 안하다가 이제 짬나서 알바하수있어요~

이거니까

 

 결론

 

주절 주절 떠들었지만 내가 알바 뽑을때 무엇을 보나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딱 꼬집어서 이야기하면 그냥 "인성" 이라고 말하고 싶어

 

괜찮은 친구 ~

문제 없는 친구 ~ 인성이 좋아 보이는 친구를 뽑는거 같아

그 인성을 뭐로 판단하나 스스로에게 물어봤는데 말하는 스타일 어투를 가장 많이 보는것 같고

 

그래서 결론은 인성 좋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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