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 방지 기구 3가지

1.스프레이

잠들기전 직접 코에 분사하여 사용하는 스프레이형 제품은 비강의 늘어짐을 줄여줌으로써 코골이 소리를 줄여주는 아이템입니다. 코에 직접 분사하면 끝이기때문에 평소 수면자세 그대로 잘 수 있고 코가 시원하게 뻥뚫린다고 합니다.

실제로 사용해본 느낌은 잘 모르겠습니다. 조금 완화된것 같이 스노어랩 점수가 덜 나오긴 했지만 여전히 무호흡은 진행되고 그렇다고 코를 안고는 것도 아닙니다. 코를 살짝 고는 코골러분들 피곤할때만 코를 조금 곤다는 분들이 사용하기 적합한 제품입니다.

 

2.비강확장기

콧속에 실리콘같이 생긴 재질을 넣어서 콧구멍을 넓혀주는 삽입방식의 비강확장기입니다.

코로 유입되는 공기의 양을 늘려서 호흡하기 쉽게 하여서 코골이 소리를 줄여준다는 아이템인데

이것도 실제로 사용해본 결과 이미 꽉 막힌 코에 쑤셔넣어봤자 프로 코골러에게는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이물감만 느껴지고 매일 세척해야한다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비강확장기 역시 코골이를 심하게 하지않는 세미 코골러분들이 사용하기 적합한 제품입니다.

 

3.입벌림 방지밴드

턱에서부터 정수리까지 잡아주는 입벌림 방지 밴드는 구강호흡을 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합니다.

구강호흡으로 하며 잠을 잔다면 일단 아침에 입안이 다 말라버리고 각종 세균이 들어와 입냄새,치주질환등 다양한 병을 얻기 좋습니다. 입벌림 방지밴드는 실제로 사용해본적이 없는데 이유는 무서워서 입니다. 혹시나 입으로라도 숨을 쉬는데 방지밴드해서 코로쉬면 좋은데 코가 숨안쉬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때문에 사용해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양압기를 사용하는 지금 매일 입에 의료용테이프를 붙히는것도 귀찮고 아침마다 입술에 남아있는 끈적임이 불편한데 방지밴드를 사용하자니 밴드하고 그위에 다시 양압기 마스크를 쓰기에는 조금 불편함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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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골이 방지 기구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

코골이로 병원을 가기 전까지 저도 쿠팡,티몬,11번가,네이버쇼핑 등에서 코골이 광고를 보면 한번씩 다 들어가서 구경해보고 그중 몇개는 실제로 구매까지 이어진 적이 있었습니다. 저렴한 가격이 대부분이고 의료용기기로 나온것은 몇십만원이 넘는 고가였습니다. 그래서 저가인 스프레이, 비강확장기, 코위에 부착하여 숨잘쉬게 해준다는 테이프 등등을 구매 해 보았지만 실제로 효과를 본것은 거의 없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코를 조금 고는 것도 아니고 스노어랩 기준 상위 0.01%코골이에 1시간에 무호흡 횟수는 76회 최대 무호흡 시간 55초에 임박하는 초중증 코골이기 때문이였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코골이 방지 기구 3가지는 저와같은 초중증 코골러들에게 적합한 제품은 아니고 앞서 설명드렸듯이 피곤하면 종종 코를곤다, 술을마시면 종종 코를곤다, 하는 세미 코골러 분들에게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