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전직이 무슨일을 하나
궁금했고 내가 무슨일을 할 수 있나 걱정이되었는데
들어와보니 내가하는 일은 별거없고 누구든 할수있기에 저와같은 걱정을 하시는 분들께 몇자 적어봅니다
기전직은 기계 전기를 줄여서 부르는 말입니다
기계설비를 다루거나 전기를 다루거나 하는것인데
실상은 다 하기는 합니다
자격증이 있고 선임보조를 걸수 있는 사수가 있고
아무것도 없는 저는 쫄병으로 들어가서 시키는 일하고 말잘들으면 됩니다
사수는 행정업무 같은것도 하면서 기본적인 업무를 한다면 저같은 초보는 간단한 민원 해치워나가면서 몸으로 움직이며 땀흘리며 일하는 것 입니다
예초기 돌리거나 손으로 풀뽑기 아파트 단지에 공사왔을때 지켜보기 등등 실로 하찮은 일입니다
세대민원
세대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입주자가 해결해야 하는 일이라 원칙은 공용부분 시설 정비를 합니다
관리사무소 위에 입주자대표회의가 있기 때문에 소장의 성향에 따라서 해줘~하면 해줘야합니다
일단 세대 민원이 들어오면 "아 몰라요 그거 전용부분이니까 님이 알아서하세요" 이짓거리하면 짤립니다
내가 하는게 아님이 분명함에도 올라가서 확인해보고 두들겨보고 아 이건 A/S 하셔야 합니다 하고
A/S 연락처까지 알려주고 그럼 들어가보겠습니다 하고 돌아오면 됩니다
말 한마디라도 예쁘게 하고 뭐 쳐다보고 해야지 일을 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가끔 아니 꽤 많이 어이없는 세대민원이 들어오곤 합니다
집에 인터넷이 안되요,,
바퀴벌레가 나왔어요,,
온수가 안나와요
에어컨이 안나와요,
에어컨 루버창이 안열려요
입주자가 알아서 해야하는건데 주말에 이런 전화를 받고 있으니
어휴 올라갔다 와야겠다 라는 생각이지만 평일에 관리사무소에서 일하는 경리,서무 등은
어떻게 이런 얼척없는 전화를 슬기롭게 넘기는지 궁금하고 또 배워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론
관리사무소가 안여는 주말에 근무하면서 세대민원 업무
기타 잡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