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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커넥트 도보배달 일기 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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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커넥트 11건 52,500원

쿠팡이츠 2건 11,500원

 

총 13건 64,000원

 

어제에 이어 오늘도 배달 단가가 조금 좋은 편이다

3,900원 2건을 제외하고 모두 4천원,5천원이 넘었으니까 말이다

전체 다합쳐보면 평균 4,900원 정도의 건당 금액이 나왔으니 짭잘하다

 

생각보다 도로가 아직까지 얼어있는 구간은 적었고 땅도 다 마르고 걷는데는 무리가 없었지만

어제와 비슷하게 바람이 많이 불어 얼굴이 꽤나 차갑다.

방한화와 장갑으로 무장했지만 얼굴로 불어오는 매서운 찬바람과

조금만 걸어도 등이 다 젖어버려 푹젖은 패딩, 그리고 무거워진 어깨까지 여러모로 편하지많은 않다

 

하지만 그래도 오늘은 금요일

배민커넥트 주급이 들어 왔기 때문에 더 웃으며 일 할 수 있었다.

12월 한달동안 배민가방 들고다니는 도보배달러는 3명인데

오늘은 7명이나 보았다.

 

명동에서 육회 콜을 받아 뚜벅뚜벅 걸어가는데

거의 다와가서 입구를 찾느냐 어플을 들어갔는데

도보,자전거,킥보드,전기자전거 커넥터들은 콜받지 말아주세요

라는 메모를 확인했다. 부랴부랴 도움요청해서 취소처리하고 다음 콜을잡는다

 

자주가는 밥집이라 편하게 찾아가서 금액을 말씀드렸는데

그거 고객이 전화해서 취소했는데 연락 안갔어요?라는 답변이 돌아온다

문의요청을 했지만 답이없다 10분 뒤에 픽업처리하시면 취소처리 하겠다고 하였다.

픽업지까지만 가고 배달비를 받아서 좋기는 하지만

시간도 많이 잡아먹었고 왠지모르게 기운빠져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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