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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0대 평범한 여자입니다.
너무 억울하고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해 이렇게 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긴 글에 앞서 짧게 요약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엊그제 쿠팡에 뜬 특가 상품을 구매했습니다.
280,000원인 풀빌라가 98% 세일로 5,000원에 올라온 것을요
쿠팡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이용했었기에 당연히 당일 마감전 초특가성 상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코로나 영향도 있겠구나 싶었구요
말도 안되는 가격에 놀란 저는 당시 각각 다른 지인들에게 오후 2:16분 2시31분에 캡쳐본을 떠서 전송합니다.
톡을 다 보내고 난 후 숙소를 구매했습니다.
허위매물인가요 왜 금액을 저렇게 5,000원으로 올리는건가요
최저가에 검색되려고 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5천원에 낚여서 사람들이 찾아오고
실수였다. 대신 10만원에 해드리겠다
여기까지 온 시간도 아깝고 하니 그냥 10만원 낸다
이 싸이클의 무한 반복은 아니였을까요?
혹시 계획대로 안된다고 해도 5,000원 환불하고 끝이고
추가적으로 이펜션에 동일하게 피해보신 사람들이 글이 있지는 않을까 찾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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