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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택배가 대단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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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본도 시간을 지정해서 재배달 시킬지언정 있을 수 없는 일인데,

한국에서는 "문앞에 놔주세요"시스템은 정말 대단한 사회의 암묵적인 합의다

재배달 요청에 필요한 스트레스, 상호간 시간효율 추구, 무인함 구축비용 절감을 위해

남의 집 문앞의 택배는 절대 손대지 않는다는 컨센서스가 구축되어있다.

 

2.택배에 의존해 살면서도 지금까지 배송사고가 있던 적이 나는 딱 한번

그것도 누가 집어가서가 아니라 다른 지역으로 오배송하시고 알지 못할 무인택배함에 넣어버리는 바람에

택배가 증발한 일이였다, 몇년에 한번 있는 일이라면 편한 택배이용을 위해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리스크였다.

 

3.일본에 살기 시작하면서 한국의 문앞에 놔주세요 와 소화전에 넣어주세요 등의 택배시스템이 너무너무 소중했음을

뼈저리게 느끼고있다.

ㄴ시스템 아닌 시스템, 서비스 아닌 서비스

 

 

이렇게 시민의식이 뛰어난 우리나라에서 왜 자전거만은 그렇게 훔쳐가는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맘이 참 편한데 기사님들은 엄청 힘드실것 같아요 고객이 나중에 딴소리할 수  있으니까 증빙남기고, 문앞에 택배 사진 찍고하는것이요, 차라리 무인택배함이 더 많아진다면 서로 안피곤할거같아요

무인택배함이 막상 있더라도 사용하는 사람이 정말 극소수입니다. 앱설치해야하는것도 있어서 어르신들은 거의 사용안하시죠 

 

길거리에 떨어진거 안줏어가고 택배 안훔치고 하는것은 돈을 들여서 교육한다고 될수있는 수준이 아닌데 

참 감사한 나라에서 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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